2019.07.17
▲성기학(왼쪽) 영원무역 회장이 지난 14일 다카 생산공장을 방문한 이낙연(오른쪽) 국무총리, 사이푸지만 초두리 방글라데시 국토부 장관과 손을 맞잡고 있다.
[방글라데시 현지 인터뷰 ]
영원무역 물량 70% 현지공장서 생산
세계2위 섬유수출 국가 도약 일조
치타공 KEPZ토지 인허가 난항 여전
이 총리 현지 방문 "확실히 큰 도움"
교육 기반시설 갖춰지면 인재 모여
패션 디자인 전문대학 설립 등 검토
전 세계 인구밀도 1위 도시,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도시 어느 곳을 가든 ‘사람 반, 자동차 반’이다. 습한 더위 속에 밤낮없이 울려대는 자동차 경적은 사람의 혼을 쏙 빼놓기 일쑤다. 한밤중에도 꽉 막힌 도로를 간신히 뚫고 지난 14일 밤(현지시간)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의 다카 자택을 직접 방문했다. 영원무역은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브랜드로 유명한 아웃도어 의류 기업, 세계적으로는 40여개 거래처로부터 주문받은 6,800여종의 옷을 만드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생산기업으로 유명하다...
[서울경제2면 정영현기자 2019.07.17]